맑은바람님,

좋은 의견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맑은바람님의 의견에 대해 아래에 개조식으로 몇자 적습니다. 

1. "ㅎ=ㅇㅇㅇ" 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 다음의 사유로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용하지 않을 예정

- 스마트폰이 아닌 단말기(예. 피처폰, 인터넷전화기, 리모콘,..) 에서는 숫자와 한글 자모음이 함께 표기됨

- [1]버튼이 "ㅋ"버튼, "ㄲ"버튼이기도 한 것처럼(즉, "ㅋ", "ㄲ"이 [1]버튼에 대응), [0]버튼은 "ㅎ"버튼이기도 하며, 문자입력이 아닌 초성활용의 용도에서는 [0]버튼에 "ㅎ"이 대응되어야 함 ([참고] http://www.simplecode.net → [글모음] → 20100818_방송통신융합환경에서의 한글키패드 표준화 방향.htm → [부록1] )

- 또 다른 이유는 "ㅇㅎ"이 연속하여 나오는 경우는 연속입력이 안되는 자음충돌현상 있게 되는데,

- 우리 한글에서 "ㅇㅎ"이 연속 나오는 경우(예. "안녕하세요")가 생각보다 적지 않음

- 따라서, "ㅎ=ㆍㆍㆍ"을 추가할 계획 ("ㅎ=ㆍㆍㆍ" 도 연속입력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도 함)

2. "ㄲ=ㄱㄴㄴ", ... 에 대하여

-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됨

- 현재 "김민겸한글"에서 반영되어 있는 기술 (예. "ㄲ=ㄱㅣㅣ", "ㅋ=ㄱㅡㅡ")과도 관련성있는 좋은 기술임

- 단점은 초성자음이 "ㄱㄴㄴ"으로 이루어진 단어(예. "가나나")를 "초성검색"하기 위하여 "ㄱㄴㄴ"을 입력하였을 때, "ㄱㄴㄴ"이 아닌 "ㄲ"이 표시되는 점

- 맑은바람님께서 말씀하신 2번 기능의 추가 여부는, 현재도 "ㄲ=ㄱㅣㅣ"의 3타로 입력하는 수단이 있으므로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고려할 예정 (사실은 한글오토마타 로직은 한번 손대려면 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

3. 다른 개선 아이디어에 대하여

상기 2번째 아이디어를 보면 맑은바람님도 보통 사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잘 발전시켜 보시고,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되면 특허출원으로 권리로써 보호받으시는 것도 검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소중한 의견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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