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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휴대폰 한글자판 국가표준화 방안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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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 국제협력담당관 | ||
02-750-1711 | 2011.03.23 |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월 23일, 일반휴대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단일표준을,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나랏글, SKY 복수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확정하였다.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는 95년부터 구 정통부, 산자부에서 추진해왔으나 이해당사자간 이견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 중국이 한글자판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 이후,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게 되었고 당정협의회와 국회 공청회를 통해 2단계로 구성된 정책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국가표준화 방안은 기존 상용화된 방식 중 표준을 정하는 1단계 표준화의 정책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2단계에서는 민간포럼 운영을 통해 미래형 한글자판 표준안을 도출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재문 융합정책관은 “이번 표준화 방안은 한 가지 자판만 탑재 가능한 일반 휴대폰에 대해서는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천지인으로 통일하되, 여러 가지 자판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는 천지인, 나랏글, SKY 모두를 탑재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특허권 문제로 스마트폰에 타사 방식을 탑재할 수 없지만 각 기업이 자사 방식의 표준 채택을 전제로 특허권 무료사용을 선언하였으므로 3가지 방식 모두 표준으로 채택된다면 소비자는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방식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방통위의 결정이후 방통위 전파연구소와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구체적인 국가표준 적용대상 기기, 각 문자입력방식의 정의 등을 확정한 후, 방송통신표준심의회와 국가표준심의회 등 국가표준제정절차를 거쳐 6월 초에 최종 국가표준을 제정하게 된다. 끝. | |||
휴대폰한글문자판표준화방안확정자료(3.23).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