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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6210259&mc=m_014_00002
기사입력 2011.06.21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2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개최된 방송통신표준심의회 의결을 거쳐 휴대폰 한글자판 배열, 카메라 폰 촬영음 크기 표준 등 13종에 대해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휴대폰 한글자판 배열 국가표준으로 일반휴대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단일방식이,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나랏글’, ‘SKY’, 3가지 방식 모두 복수 표준이 됐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3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방식 중에서 휴대폰 한글 문자 자판 배열 표준을 선정하는 1단계와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는 2단계로 표준화 추진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국가표준 13건 중 휴대폰 한글문자 자판 배열 표준은 정책수요에 따라 국가표준으로 직접 제정되었으며, 이외 12건은 기존 단체표준에서 국가표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전에는 이미 만들어진 단체표준 중에서만 국가표준으로 제안할 수 있었으나, 새로운 지침에 의하면 국가표준으로서의 당위성이 인정되면,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하여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떤 표준 있나 =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표준들이 다채롭다.
‘인체에 근접하여 사용하는 휴대용 무선통신기기의 전자파 흡수율 측정 절차’ 표준은 30㎒~6㎓ 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파 흡수율 측정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현재 인체의 머리 근처로 제한된 전자파 흡수율 측정기준을 인체 각 부분으로 확대 개정하는데 유용하게 인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시광 무선통신 관련 표준은 LED 보급이 보편화 되면 LED를 응용하여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폰 촬영음 크기 표준은 휴대폰 촬영음 크기를 일정수준(60dBA~68dBA)으로 정해 휴대폰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표준이다.
공공 무선랜 서비스 제공 지침 표준은 국가기관의 정보화 촉진에 활용되는 표준으로서 관공서, 도서관 등 공공기관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기술적 요구 사항을 제공한다.
지상파 DMB 관련 제·개정된 3개 표준 중 재난경보 서비스 표준은 재난 발생시 소방방재청 및 지자체 등과 연동하여 재난상황과 대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2011.06.27일 새벽 구글뉴스에서 "천지인 표준", "국가표준"으로 죄회한 결과는 동일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한결같이 "휴대폰(피처폰)"은 삼성방식이고, 스마트폰은 3가지를 모두 탑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통위 전파연구소 표준예고고시에 의하면, 버튼이 있는 단말기는 모두 삼성방식이 탑재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었는데, 이부분이 수정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것인지에 대해서 언급한 기사는 없습니다.
전파연구소 홈페이지르 검색해 보아도 예고고시된 표준이 정식고시된 것도 아직 없습니다. 관련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덧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