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훈님,
무려 한달이 더 지나 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두 본 관리자의 게으름 탓입니다.
사실 초기 홈페이지 구축 직후부터 PDA 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려고 했으나 아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DA 시장 자체가 너무나 작고 자금을 들여 만들었을 때, 그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가능성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더구나 요즘 휴대폰 기능이 내장된 PDA폰에는 자판이 구비되고, 특정 문자입력시스템을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은 다른 쪽으로 먼저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금의 여유가 생긴다면 PDA용 소프트웨어도 출시할 것입니다.
휴대폰의 VM (Virtual Machine : WIPI 와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상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동통신 사업자의 CP (Contents Provider) 로 선정되고 공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즉 이동통신 사업자를 설득해야 하는 "진입장벽" 이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CP 로 선정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도, 현재 사용중인 자판과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문자입력기술과 폰북 기능 정도가 일반 사용자에게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자바 시뮬레이터에 대해 좋은 평가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사실 현재의 자바 시뮬레이터가 그리 좋은 프로그램은 아니나, 문자메세지를 PC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자금상의 부담이 있어, 본 사이트를 접속했을 때만 문자메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바 시뮬레이터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문자메세지는 사용자 여러분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음 게시글에 게시된 현재호님의 지적이나, 손병훈님의 지적이나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새겨집니다. 올바른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아이디어(틈새시장부터 접근)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또 최소한의 자금이 소요되는데, 그 조차도 선뜻 실행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의 안타까움 입니다.
그러나 현실이 어렵더라도, 준비가 되는 대로 한가지씩 사용자 여러분들께 선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손병훈님,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본 시스템과 본 사이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admin -
>사용해 보니 괜찮군요.
>여러 가지 입력 방법으로 세분화해서 휴대폰,PDA에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만들어 모바일 사이트에서 유료로 다운 받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기기 회사에서 채택할 것 같지 않으니 틈새부터
>뚫어 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자바 시뮬레이터 상당이 좋군요.
>소스 코드도 유료로 다운해서 팔게 하면 잘 팔릴 것 같습니다.
>저도 한글 입력 방식 어설프게 개발 중인데 옆에 자바 시뮬레이터가 탐이 나는군요.
>--;+
>